Kaide > 라디오들 >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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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길을 걸을때는 별로 안심심 했다. 체력안배 하랴. 생각 정리하랴. 침 닦으랴. 돈 밖에 모르는 망할년 저주하랴.

문제는 누웠을때다. 해가 지고 나면 텐트. 혹은 비비쉘터 안에서 할 일은 별로 없다. 짬날때는 워낙 음악을 좋아해서 kbs의 클래식 FM 을 거의 틀어놓고 살았다.

문제는 내가 들고간 라디오를 지원하는 무전기에서 였다. 라디오를 틀어놓아도 며칠을 가지 못한다. 아마도 라디오 기능은 부가기능 이어서 그런가 보다. 무전기 베터리가 2일을 가지 못한다.

소장하고 있는 라디오들은 하이엔드 급인데, 당장 여행와서 듣는 라디오는 없다. 물론 일전에 여행용 일제 라디오 는 가지고 있는데, 무게 때문에 젓가락을 가져갈까 말까 고민하는 상황에서 이 라디오 조차 부담이 왔다. (이녀석은 일반 여행때는 소지 가능)

올레길에서 필요한건… 담배갑만한 사이즈의 초소형 라디오. 초저가. 그리고 한국서 구입 가능한 제품.

이 3가지 조건으로 열심해 검색해 본 결과 중국의 Kaide 라는 회사의 제품을 찾아냈다. 결론 부터 말하면 부담없이 들고 다니고 막 써도 되고, 잊어버리면 한 5분 기분나빠 하다가 다시 구입해도 되는 제품.

국내에서 두가지 제품이 팔리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사진 위쪽 제품을 권하고 싶다. 비싸기는 아래쪽 제품이 조금더 비싼데.. 뽀대는 그럴싸 한데 일단 디지털 액정이 불량이다. 그나마 위쪽 제품은 찍혀있는 라벨로 주파수라도 확인가능하다.

둘다 4-5천원 가격이니 … 거의 밥한끼 부담없는 가격이다. 그렇다고 중국을 우습게 보지는 말자.  중국은 다양한 레이어가 존재하는 나라다. 우리가 못한 달에 사람도 보냈다. 선진국의 장점은 다양한 레이어다. 그만한 놈들이 그 나라에서 그만한것만 수입하는 거다.

우리 주변의 싸구려 제품으로 그 나라를 재단할수는 없다. 용두사미가 된듯. 일단 위의 두 라디오는 … 부담없이 여행길에서 배낭을 맨 왼쪽 어깨 작은 포켓에 쏙 – 들어가는 … 잃어버려도 괜찮은 라디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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