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터 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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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색만 나오는 컬러 잉크젯 프린터와 씨름을 하면서 배운 것.

1. 사람은 일단 해보지 않은 것은 두려워 한다.

2. 그래서 이걸 이용해 등쳐먹는 인간들이 존재한다. (1과 2는 만고의 진리)

3. 출장 프린터 수리하는 양반들에게 전화해보니 일단…심드렁한 목소리로 출장비 3만원. 카트리지 하나당 교체비 3만원. 4개면 12만원. 와서 만져보지도 않고 무조건 카트리지 교체해야 한다고 함.

4. 전화끊고 불타는 깡으로 내가 고치던지 아님 그냥 버려버리겠다는 다짐으로 어금니를 깨뭄. 16만원짜리인데 수리비가 기계값.

5. 프린터에 대해서 검색해보니… 대충 감이 옴. 결국 검정색은 자주 쓰니까 나오는거고, 그외의 색깔들은 컬리 인쇄를 안해서 노즐이 굳어버린 상황이란 것을 파악.

6. 며칠전에 주문한 노즐청소 세정제를 노즐과 이어진 구녕으로 열라 투입. 5분 기다렸다가 프린터 헤드청소…이 과정을 열라 반복. 한 몇시간.

7. 검정색 외의 다른 색깔들이 점점 삐질 삐질 나오기 시작함. 가능성을 느낌.

8. 동봉되어 온 주사기 주둥이를 노즐구멍에 대고 공기를 뿜어줌. (막힌 변기 뚫기 원리) 그리고 나서 헤드청소후 프린트를 하니까 갑자기 색깔들이 나오기 시작함.

9. 감이 잡히기 시작하면서… 6번. 7번을 계속함. 빛의 속도로 휴지와 테스트용 종이 날라감.

10. 막힌 노즐에 세정제를 떨어뜨린후 5분 정도 기다리면.. 굳은 잉크가 녹기시작. 충분히 기다려주고 나서 해드청소 메뉴. 반복해준후에 노즐부분에 주사기로 공기 불어주고 헤드청소. 계속하다 보면… 아래 사진처럼 무지개가 뜸.

11. 방문 약속 해둔 수리기사에게 다시 전화해서 고쳤다고 오지 말라함. 어째 고쳤냐고 묻길래 전화로는 힘들고 봐가면서 얘기해야 하는데 출장비 5만원 이라고 하고 끊음.

사족) 워드에서 파랑. 빨강. 노랑. 검정을 만들어서 테스트 인쇄용으로 사용. 수리할때 절대 잉크통을 본체 보다 위에 두지말것. 그러면 내부가 잉크 범벅이 됨. 닦아 내느라 휴지 엄청 소비.

잉크젯 컬러 프린터는 노즐 보호를 위해서라도 일주일에 한두어장 프린트를 해주어야 하며, 최소 한두번쯤 노즐 청소 기능을 실행 해주는 것이 좋다.

잉크가 바닥나서 재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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