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중 하나를 뜯어서 취식해보는 날. 28일 만들었으니 오늘 딱 일주일째.
설레는 맘으로 개봉. 다행히 상한 냄새 안나고 향기로운 고기냄새.
일단 내가 좋아하는 프랜치빈에 버터와 함께 조리해보기로.
물을 약간 넣어주고
아무래도 소금에 절여서인지 탄력은 그닥.
더럽게 짜다. 바로 조리는 포기하는걸로.
삶아서 염분을 빼기로 하고 물에 넣고 삶기 시작.
삶으니 먹을만 하지만 역시 짜다.
정리)
1) 소금으로 1차 염지를 할때의 농도를 조절해서 작업을 해야겠음. 그냥 소금덩어리에 3일 넣어두는건 아니라는 결론. 소금양을 조절하던지, 소금물에 넣어두는 등의 방법을 연구해봐야 겠음.
2) 염도만 잘 조절하면 삶지 않아도 첫번째 방식 처럼 버터에 야채 넣어서 만들어 먹어도 되겠다는 생각.
3) 보름후에 두번째 저장분을 개봉하고, 한달후에 개봉해서 상하지 않고 잘 보관되었는지와 취식방법의 연구는 계속해볼 생각.
결론 ) 절반의 성공. 1차 염지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 염분을 낮춰야 함. 옥션에 판매하는 염지액에 대한 정보를 취합해 봐야겠음. 소금 350그램. 물 4리터. 일주일 담그기란 정보를 일단 하나 줏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