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영이와 송정바닷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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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qts.co.kr/data/040520.mp3_M#]

성조지 보도..`한반도 전쟁위험 증가’가 부담(서울=연합뉴스) 황대일 기자= 미국이 한반도에서 모든 미군을 완전히 철수시키는 방안을 최근 검토한 사실이 확인됐다.

미국 하원 예산위원회는 주한미군을 포함한 해외미군을 본국으로 철수시키거나감축 또는 재배치했을 때 발생하는 비용과 효과를 분석한 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고미군전문지 성조지 인터넷판이 20일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과 독일에서 거의 모든 미군을 철수시킬 경우 부대이전에따른 초기 비용이 68억〜74억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나 연간 운영비용은 종전에 비해 12억달러까지 절감할 수 있다.

[#M_ more.. | less.. | 그러나 한반도에 돌발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미군 배치시간이 늘어나 전쟁발발가능성이 늘어날 수 있는 게 부담이라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보고서는 또 거의 모든 주한미군을 미국 본토로 철수시킨 뒤 3개 전투여단을 유럽과 한국으로 순환배치시킨다면 초기 운용비용은 68억〜74억달러가 소요되나 연간9억2천500만달러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방안이 안보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보면 군병력 9천〜1만5천명을 줄이는 이점은 있으나 한반도 유사시 병력동원 시간이 늘어나는 단점이 있다고 보고서는 평가했다.

한미 양국이 지난해 4월부터 추진해온 미래동맹 회의를 통해 합의한대로 용산기지와 미2사단을 한강이남으로 재배치한다면 카스피해나 중동지역으로 미군배치 속도를 늘릴 수는 있으나 매년 2천500만달러의 예산이 증가된다고 보고서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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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새끼들 꼭 궁지에 몰리면 꺼내. 파병한다잖아. 이새끼들아. _M#]

칸영화제에 부시비판 다큐 출품 마이클 무어 감독

[동아일보]프랑스 칸에서 ‘뚱뚱한’ 남자가 이렇게 화제를 몰고 다니기는 아마 처음일 듯하다. 미국의 다큐멘터리 감독 마이클 무어(50)는 제57회 칸국제영화제에서 가장 논쟁적인 인물 중의 하나다.

올해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그의 신작 ‘화씨 911’(원작 Fahrenheit 911)의 기자회견이 17일 오후 2시반(현지시간) 영화제 본부건물인 ‘팔레 드 페스티벌’에서 열렸다. ‘화씨 911’은 테러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 가문과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 집안과의 ‘내밀한 거래’를 폭로한 다큐멘터리 영화. 이라크인 포로 학대행위를 담은 사진들이 공개되기 이전에 제작된 이 영화에 이미 미군이 이라크인 수감자와 민간인을 학대하는 모습도 담겨 있다.

무어 감독은 2002년 총기남용을 고발한 다큐멘터리 ‘볼링 포 콜럼바인’으로 칸 영화제 특별상을 받았으며 지난해에는 아카데미 최우수 다큐멘터리상도 수상했다.

이날 무어 감독은 평소와 달리 양복 정장을 입고 나왔으나 독설(毒舌)은 여전했다. 그는 “9·11테러 직전에는 조용히 잠자고 있던 백악관이 갑자기 테러가 계속될지도 모른다며 미 국민들을 불안에 빠뜨리고 자유를 구속하고 있다”며 “영화 제목은 바로 자유가 불타 없어지는 온도를 뜻한다”고 설명했다.

‘화씨 911’은 미국 플로리다의 한 초등학교 교실을 방문한 부시 대통령이 9·11 사건을 귀엣말로 전해 듣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카메라는 끔찍한 내용을 전해들은 뒤에도 어린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대통령의 얼굴에 초점을 맞추며 ‘그는 과연 무엇을 생각하고 있을까’라는 의문을 던진다. 이어 영화는 부시 일가와 빈 라덴 일가가 석유 비즈니스를 둘러싼 ‘부적절’한 관계를 가져왔음을 파헤친다. 무어 감독은 “미국에서 영화가 개봉될 경우 부시는 당장 집무실 밖으로 쫓겨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라맥스가 제작한 이 영화의 개봉 일정은 미정이다. 월트디즈니사가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정치적 논란을 우려해 자회사인 미라맥스에 배급중지를 요구했기 때문이다.

이에 무어 감독은 “영화는 올해 반드시 개봉돼야 한다”며 “물고기는 머리(대통령)가 썩기 시작해 몸통까지 썩어 들어가는 법”이라고 독설을 퍼부었다.

[#M_ more.. | less.. | 미국의 마이클 무어 감독이야말로 올 칸영화제의 진정한 ‘스타’다. 부시 미국 대통령 일가가 오사마 빈 라덴 일가와 오랜 세월 유착관계를 맺었고, 그런 은밀한 관계가 부시 행정부의 대외 정책에 결정적 영향을 미쳤음을 독설과 조롱을 섞어가며 역설한 다큐멘터리 ‘화씨 911(Fahrenheit 911)’로 칸 경쟁 부문에 초대된 그는, 가는 곳마다 촬영과 사인 공세에 시달렸다.

17일 오후 뤼미에르 극장에서 있은 상영은 관객들의 열광적 반응으로 시종 뜨거웠다.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기 전부터 쏟아진 기립박수는 10분이 넘도록 이어졌다. 올 칸영화제 들어 가장 강력한 반응이었다. ‘화씨 911’은 미군 병사들이 전쟁에 대한 환멸을 토로하는 모습을 이라크에서 직접 찍어낸 것을 비롯, 충격적 장면들을 넘치는 에너지 속에 담아냈다.

그의 일거수일투족은 칸에서 그대로 빅 뉴스가 됐다. 행사장 주위에서 며칠째 계속되고 있는 프랑스 엔터테인먼트업계 비정규 노동자들의 시위 현장을 지날 때 그가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어 격려한 장면은 그대로 올 칸영화제에서 가장 인상적인 사진으로 남았다. 17일 그의 공식 일정은 오전 5시부터 시작됐다.

이날 열린 기자회견장에는 입장하지 못한 기자들이 더 많았다. 1시간 동안 이어진 기자회견은 흡사 국제 정세에 대한 무어의 해석을 듣는 자리 같았다. 그는 부시 미국 대통령의 오만한 말투와 블레어 영국 총리의 비굴한 표정을 그대로 흉내내는 등 다양한 제스처와 성대모사를 동원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 영화 제작사인 미라맥스의 모회사 디즈니가 얼마 전 ‘화씨 911’의 배급 포기를 선언해 논란을 빚었던 일에 대해 무어는 “미라맥스 이전에 이 작품에 돈을 댔던 멜 깁슨의 영화사 ‘아이콘’도 백악관의 압력을 받고 중도에 계약을 철회했다”고 새롭게 폭로했다. “멜 깁슨은 아마도 이랬겠지요. ‘괜히 이 영화에 간여해서 골치만 아프고… 에라, 예수 영화(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나 만들어야겠다”고요.

부시 대통령에 대해 “이제껏 미국 대통령 선거에 나온 정치인 중 가장 멍청한 남자”라고 말한 그는 “11월 2일에 열리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 이 작품을 만들었다”고 단언했다.

(칸=이동진기자 djlee@chosun.com )_M#]

velan사(http://www.fastdvdcopy.com)의 Fast DVD Copy 는 99.95달러의 상용 디비디 복제 프로그램이다. 사용해본 결과 맥에서 대표적으로 복제가 힘든 28days Later같은 타이틀이 한번의 클릭으로 손쉽게 복제가 되었다.

결국 프리웨어툴을 여러개 사용해서 만들수도 있지만, 주머니가 좀 넉넉하다면 이 프로그램을 구입해보는것도 좋을듯 싶다.

이전에 맥에서 디비디 복제를 하는 방법을 밝힌적이 있었는데, 몇가지 디비디들은, 1차단계인 css 보안과 매크로 보안. 그리고 Region 크랙을 해서 하드에 옮길때 에러가 나는 타이틀이 있었다.

사운드 오브 뮤직이나 요즘 인기좋은 매트릭스 2 가 그런 류였는데, 이 타이틀들은 또 다른 방식의 보안이 적용되었는지, 아니면 용량이 0인 파일들을, 이전의 주 애용 소프트웨어였던 DVDBackup 이라는 소프트웨어가 인식을 못해 에러를 내는건지.. 암튼 이 단계에서 막히면 그 타이틀은 거의 맥에서는 복제가 불가능한 상황이…

그럼 아쉬운 마음에 전체 타이틀을 피해서 본영화만 어떻게 카피를 해내서는 소장할수 밖에 없었는데, 어제 빌린 28 Days Later 라는 타이틀은 아예 이것도 불가능 하더라구.

그래서 찾아낸 프로그램이 바로 MacTheRipper 라는 소프트웨어인데, 이녀석은 확실히 DVDBackup 에서 안되던 3가지 보안을 모두 해제 하면서 용량 그대로 하드디스크에 고스란히..

3가지 보안이 모두 풀린 디비디 타이틀을 4기가 공디비디에 담는건 그다음부터는 쉽다. DVD2oneX 같은 녀석으로 돌려주면 되니까. 혹시 DVDBackup 으로 보안이 안풀려서 애태웠던 맥유저들이여. 이녀석을 한번 써들보시길. 다행히 프레웨어다.


아직도 생각해보면 그렇게 유쾌하지 않은 기억들로 남아있는 내 군생활들.. 상병말기때 즈음 가족들은 군생활중인 내가 힘들까봐 아버님의 암투병 사실을 말하지 않았었지.

11사단 부관참모부에서 근무할때, 웨스트포인트 장교 출신으로 한국으로 자원하셨던 삼촌이 면회를 오셨었는데, 위수지역을 벗어나서 서울로 점프를 하다가 삼촌 부대에 들러서 식사를 하고 나서 찍었었지. 아마.

그후 삼촌덕에 좋은 경험들을 많이 할수 있었다. 팀 스피리트 훈련할때 참여도 하지 않는 우리 부대가 발칵 뒤집어 졌었다. 한미연합사에서 팩스가 왔었는데 부관참모부에 있는 나를 좀 차출해서 보내달라는 요청서가 날라 온것이었다. (물론 내가 대단한게 아니라, 관련 업무를 하는 삼촌의 배짱 + 배려 였다.)

덕분에 미군부대에서 삼촌과 미군들과 함께 훈련을 함께 할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한국스타도 못들어가는 미군 벙커에서 를 알게되는 기회도 가질수 있었다. 전쟁시나리오를 짜고 전쟁을 하는데, 개전 3시간 만에 DMZ와 충청권까지 핵폭격을…. (이제는 말할수 있다. 씨바)

훈련다녀와서 더 힘들었었는데, 육군 헌병대 불려가서 꼬치꼬치 묻는 아직도 어디서 왔는지 알수 없는 고위직 군인들에게 둘러싸여서 고생했었다. (이후로 삼촌은 거의 타의에 의해서 만날수 없었고, 나중에 안 사실은, 삼촌은 한국내 미군 정보부 같은곳에 몸담고 계셨다) 결국 이후에 내 군대생활은 더 꼬였던 기억이..

삼촌은 이후에 제대를 하시고, 미국에서 결혼하셔서 무슨 컨설턴트를 맡고 계시다. 돈 잘 버신다는데 삼촌 저좀 초청해줘여. 한국서 살기 너무 힘들어여. 제 인생 점프좀 한번만 더 시켜주심 안될까여? 네? 삼춘… 아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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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리조트에 8부작 다큐 찍으러 갔을때 .. 아침에 멋도 모르고 출근했다가, 조피디 한테 잡혀서 한달여동안 무주에서 생고생을 했었지. 지금 생각해도 이가 갈리는 반 사기꾼 조피디. 에이 개새끼… (카메라 든 사람 오른쪽) 이 인간을 겪고 나서 프로듀서는 더 겸손하고 진실하게 살아야 한다는 사실을 깨닳았다. 정말 인간 말종이었다.

윗사람만 아니었음 정말 죽여버리고 싶은 인간.. 지금은 뭐하고 사는지 모르겠다. 그동안 해온 행보들이 바뀌지 않았다면, 아마 지금쯤은 콩밥을 먹고 있을수도 있을텐데….아뭍든 미운정도 정이라던가, 요즘은 보고싶다. 아아.. 아직도 잊을수 없는 그 화려한 뻥들.. 그리고 이상성격에다.., 참. 결혼은 했다던데…

한달간 고생이란 고생은 모두 여기서 한터라, 평생 스키장이나 눈같은곳은 절대 가고 싶지 않다. 거참. 오랫만에 옛추억들 솔솔 생각나는 밤이네. _M#]

개충격이다.
이걸 정말 만들어내는 놈들이 있다니.
세계 최초로
x86 기반에서 돌아가는 맥 에뮬레이터가 나왔다.
inte, amd 씨퓨를 사용하는
윈도, 리눅스, freebsd 등에서 돌릴수 있단다

오픈소스로 개발되는 이 프로그램의 홈페이지는 아래 주소
http://pearpc.sourceforge.net/index.html


http://pearpc.sourceforge.net/screenshots/kde.png


http://pearpc.sourceforge.net/screenshots/osx_start.png

그래 잘한다. 그러다 진보된 오에스 텐에 확 – 중독 되버려라. 그리고 도저히 느려터져서 답답해서 못쓰겠음 그때 맥을 사세용. 많이들 써라. 아주 많이들 써라.

-백일몽님의 블로그에서..
http://www.crackradio.com/index.php?pl=63

좆됐다와 좆돼봐라

주한미군 1개 여단 이라크로
한국과 미국은 주한미군 1개 여단 병력을 이라크에 이동 배치하기로 합의했다.외교통상부 김숙 북미국장은 17일 “미국이 최근 주한미군 병력 일부를 차출해 이라크로 파견하는 방안을 제의해 외교채널을 통해 이 문제를 논의해 왔다”고 밝혔다.

또 “이날 오전 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스티브 해들리 부 보좌관이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성공적인 이라크 주권이양을 위해 불가피하게 주한미군 병력 가운데 미2사단 1개 여단 병력의 차출이 불가피하다는 미국 정부의 입장을 우리 정부에 공식 통보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차출 시기는 미정이지만 기술적인 문제 등으로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반기문 외교장관은 “이라크 사정을 감안할 때 미국의 구상이 불가피하다”며 이해를 표시하고 “다만 주한 미군 차출로 인해 한국의 안보에 어떤 영향을 미쳐서도 안된다”고 말했다.

미국의 이같은 제의와 관련해 김 국장은 “이라크 현지 상황이 악화되면서 이라크 주둔 미군 사령관이 미군과 연합군 병력 규모에 대해 새로운 평가를 내린 데 따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차출 시기는 미정, 어느 정도 시간 필요미국이 주한미군을 일부 병력을 이라크로 이동 배치하려는 배경은 무엇보다 최근 이라크 상황이 갈수록 악화되면서 미군 병력의 증강 필요성이 커졌지만 다른 이라크 파병국들은 이미 병력 일부를 철수했거나 철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라크에 추가로 필요한 병력을 자체적으로 충원해야 하는 미국으로서는 전세계에 주둔 중인 가용한 미군 병력의 재배치를 통해 추가 수요를 충당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M_ more.. | less.. | 일본 주둔 미군의 경우도 이미 1개 여단 규모인 3000여명의 병력이 이라크로 이동 배치됐고 1000여명의 병력을 더 빼내는 방안이 미일 정부간에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라크 상황 악화라는 변수 외에 부시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이 이미 꾸준히 추진해온 해외 주둔 미군의 재배치 계획에 따른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미국이 추진하고 있는 해외주둔 미군의 재배치 계획은 지상군 중심인 해외 주둔 미군 체제를 신속 대응군 편재로 개편해 지상군 주둔 숫자를 최소화하면서 분쟁 지역에 신속하고 집중적으로 전개하는 새로운 전술 개념이다.

따라서 이번 일부 주한 미군의 이라크 이동배치도 해외주둔 미군의 재배치 계획에 따라 기왕에 추진해 오던 주한 미군 재배치 계획이 이라크 사태 악화라는 돌출 변수를 계기로 보다 앞당겨진 측면이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병력 필요하나 다른 파병국은 이미 철수 또는 철수 계획안보 불안을 우려하는 시각과 관련해 해드릭 미 NSC 부보좌관은 “미국은 오랜 동안 한반도 방위 능력 강화를 검토해 왔으며 따라서 1개 여단을 차출해도 미 연합 방위 능력을 저해하지 않을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또 미군이 차출될 경우 요한 군사적 보완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도 전했다.

이와 관련해 외교부 김숙 북미국장은 “주한 미군은 시스템과 프레즌스 개념에서 바라봐야 한다”며 “주한 미군 일부가 이라크로 이동 배치되더라도 한미 연합방위태세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범위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주한 미군의 병력이 얼마가 되느냐 보다는 주한 미군의 주둔 자체가 군사적 억지력을 갖는 것이며 또한 보유 전력 자체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일부 주한 미군이 이동 배치되더라도 한미 연합 전력을 고려해 결정될 것이고 한미 연합전력의 확보차원에서 필요한 보완 조치를 취할 경우 주한미군 차출에 따른 안보 공백을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것이다.

다만 사실상 주한미군 감축이라는 상징성으로 인한 심리적 안보 불안을 극복하느냐가 관건으로 남아 있다.

한편 김숙 북미국장은 일단 주한 미군의 이동 배치와 한국의 이라크 추가 파병은 별개라고 밝혔다.

군인이 말야.. 군기 빠져갖고 시민들 폭행질이나 하고 다니고.. 이라크 가서 그래봐라. 바로 폭탄 날라온다. 가서 고생해봐야 한국이 좋은걸 알지. 니네 좆됐다.

충남 논산시 취암동 자신의 지구당 사무실에서 2주째 농성을 해온 자민련 이인제 의원(가운데)이 17일 검찰 관계자들에 의해 구인돼 승용차에 오른 뒤 차창 밖 지지자들을 바라보고 있다.

경선 3번 불복. 비리혐의 검찰 수사 불복. 이인제의 정치행보는 의 역사. 들이밀데를 보고 들이밀어야지. 공권력을 무시해? 니가 그렇게 대단해?좆돼봐라. 이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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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예수. 윤 상원

“We Will Fight Until The Last Man. 우리가 오늘 진다고 해도 영원히 패배하진 않을 것입니다.” 항쟁자의 눈빛은 차분했다. 그러나 그는 그의 죽음을 예견하고 있었다.

– 80년 5월 26일. 윤상원의 마지막 기자회견중 / 80년 5월 28일 브레들리 마틴기자가 송고한 <볼티모어선> 1면 머리기사 제목

“아침 6시 반께 도청회의실에 옷과 머리가 불에 그을리고 손을 오그린채 등에 총상을 입고 오른쪽 옆구리에서 창자가 터져 나온 시신이 있었다. 겉옷을 벗겨보니 [10번 대변인] 이란 명찰이 나왔고 그제야 기자는 26일 도청에서 자기가 몸을 피신하라고 일렀던 그 사람임을 확인했다.

기자는 번뜻 26일 “내일 계엄군이 쳐들어와도 싸우다 죽겠으며 우리의 죽음은 항쟁의 참뜻을 후세 역사화의 거름이 될것” 이라는 그와의 마지막 말이 떠올랐으며, 27일 마지막 순간에 스스로 기름을 끼얹고 분신도중 계엄군의 총을 맞았음을 추측할 수 있었다.

– 27일 아침 그의 시신을 최초로 목격한 기자의 증언

윤상원은 광주항쟁이 이후 한국민중들의 투쟁의 구심점이 될것을 이미 알고 있었다. 그리고 그 투쟁의 구심점에는 희생양이 필요했다. 그리고 그는 기꺼이 자신을 죽였다.

2000여년전 예루살렘의 보잘것 없는 한 노동자 청년은 핍박받는 자신의 동족을 위해 기꺼이 자신을 죽였다. 이후 그의 <사랑의 복음>은 세상을 바꾸었다.

그리고 1980년, 아시아의 신생독립국가 광주의 보잘것 없는 한 노동자 청년은, 핍박받는 자신의 동족의 미래를 위해 기꺼이 자신을 죽였다. 이후 그의 <민주주의의 복음>은 동아시아 민주주의 투쟁의 정신적 토대로 학습되고 있다

박찬욱 감독의 인터뷰

The Hollywood Reporter (이하 THR): 가 칸느 경쟁부문에 초대됐다는 소식을 듣고 어땠나?

박 (이하 박): 매우 놀랐다. 칸느 영화제에서는 많은 영화가 비경쟁 부문에 초대된다. 내 영화가 비경쟁 부문에조차 뽑힌적이 없는데도 바로 경쟁부문으로 직행한 것은 꿈꾸지도 못하던 일이었다. 한 친구는 이건 마치 초등학교나 중학교도 마치지 않고 대학에 들어가는 것 같다고 말하더라.

THR: 당신이 영화감독이 되는데 어떤 것들이 영향을 미쳤나?

박: 원래 나는 예술 평론가가 되는게 꿈이었다. 내가 철학과에 들어갔던 것도 그 이유였고 거기서 나는 미학(美學)을 깊게 공부하고 싶었다. 하지만 내가 입학했던 서강대 철학과는 당시 영어 분석적인 철학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다. 4년동안 나는 미학에 관련해서 단 1개과목 밖에 수강할 수 없었다. 자연스레 나는 내 전공에 애정을 가질 수 없었고 잠시동안 목적없이 방황을 했다. 그러다가 사진 동아리에 들게 됐고 거기서 나는 사진에 마음을 빼았겼다. 그러던 어느날 히치콕의 을 보게 됐고 영화를 보면서 나는 “내가 영화감독이 되려고 노력하지 않는다면 아마도 죽을때 아주 후회하게 될거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히치콕의 영화는 나에게 큰 영향을 줬다. 그리고 소포클레스, 셰익스피어, 카프카,도스토에프스키,발자크,졸라,스탕달,오스틴,필립 K.딕, 젤라즈니, 보네거트등이 나의 길을 계속 걷게 하는데 영향을 미쳤다.

THR: 는 엄청난 상업적 성공을 거뒀고 은 평단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는 상업적인 성공과 평단의 열렬한 반응을 동시에 받았는데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M_ more.. | less.. | 박: 많은 사람들이 상업적으로 성공한 영화와 그렇지 못한 영화를 엄격하게 구별지으려고 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명백하면서도 간단한 사실은, 관객들은 영화에 대해 아주 다양한 취향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그 모든 관객들을 대표하는 나만의 관객을 선택했다. 바로 나의 아내다. 시나리오 단계부터 편집, 음악에 이르기까지 나는 모든 과정에서 아내와 의견을 나눈다. 그녀는 평범한 주부이긴 하지만 항상 나에게 많은 조언과 도움을 주는 놀라운 안목을 가졌다.

THR: 칸느에 초대받은 것과 해리 노울즈가 운영하는Aintitcool.com에서 2003년 베스트 영화로 뽑힌 것중에 어떤게 더 놀라웠나?

박: 후자다. 칸느에는 우리가 출품을 했지만 Aintitcool.com의 경우에는 그들이 우리 영화를 찾아서 보고 선택한 것이다. 나는 매우 놀라웠고 내 영화에 대해서 그렇게 칭찬해 준것에 대해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

THR: 앞으로의 계획은?

박: 현재 를 만들고 있다. 이 영화에는 아시아 3개국이 참여하고 있고 8월에 개봉 예정이다. 미이케 다카시 감독과, 진과 감독, 그리고 내가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데 내가 맡은 에피소드는 45분 정도 될 것이다.11월부터는 새 영화 작업에 들어가려고 한다. 지금까지 이 영화에 대해 결정난 건 “Sympathy for Lady Vengeance”라는 제목뿐이다. (참고: 의 영어제목이 “Sympathy for Mr. Vengeance”였음.) 를 잇는 복수 3부작 완결편이 될 것이다. 아마도 30대 중반의 여자의 복수 이야기를 다루게 될 것 같고 의 ‘납치’와 의 ‘감금’. 이 두개의 모티브가 서로
날카로운 대비를 이루는 이야기가 될것이다. 칸느의 호텔에서도 시나리오를 쓸 계획이다. 이 영화가 끝나면 흡혈귀가 등장하는 “Live Evil”이라는 영화의 촬영을 내년 말쯤에 시작할 계획이다.

THR: 요즘 한국영화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요즘의 한국영화산업에 있어 어떤 점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

박: 배급 문제가 심각하다. 와이드 릴리즈 현상이 점점 심해져서 한 영화가 전체 스크린의 1/3을 차지하는 일까지 일어났다. 개봉한 주에 일정 수준의 상업적 성공을 이끌어내지 못한 영화는 다음주, 심지어는 단 몇일간만 극장에 걸리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때문에 유럽이나 아시아 영화, 미국 독립영화, 한국 예술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등을 찾는 관객들은 부지런히 돌아다니지 않는한 그들이 원하는 영화를 극장에서 보기 힘들다. 이것이 1000만 관객 시대의 그림자다. 영화 자체에 대해서는 아직 갈길이 멀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아직 구로사와나 오즈 야스지로 같은 대가를 배출하지 못했다. 그리고 나 등의 영화를 배출한 중국 5세대 감독들의 영화에서의 격정적인 캐릭터도 부족하다. 하지만 역량있는 많은 감독들이 일선에서 뛰고 있고 그들이 젊고 지치지도 않게 일하며 관객들과도 끊임없이 교감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예술적인 자질이 있는프로듀서들이 있고 자본이 유능한 감독들에게로 끊임없이 흘러들고 있다는 점은 한국 영화의 앞날을 밝게 볼 수 있는 요소들이다.

THR: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어떤 식으로 체계화하나?

박: 내 영화의 줄거리는 순식간에 만들어진다. 의 전체적인 윤곽도 담배 한대를 피울동안 세워졌다. 일단 이야기의 윤곽이 잡히면 가능한한 빨리 시나리오 초안을 써내려고 애쓴다. 뒤에 가서 어려운 씬이 생기면 시나리오를 다시 정리할 수도 있지만 어쨌든 빨리 초안을 끝내는 것은 중요하다. 의 경우에는 단 20시간 동안에 초안을 완성했다. 다음 단계로 시나리오는 몇달동안 손질을 거친다. 는 여섯달 동안 그 작업을 했다. 결국 이야기의 윤곽을 잡는 것은 제트기의 속도로 하고 시나리오 초안은 스포츠카, 그리고 시나리오 개정 작업은 오후 산책처럼 느긋하게 한다는 말이다

http://mprior22.maru.net/blog/archives/2004/05/20040516_000342.html_M#%5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