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_dropcap size=”4″]7[/su_dropcap]일에담궈서 16일에 (9일) 에 걸러냄. 물을 타면 도수가 낮아지는데 담글때 물을 좀 더 넣어서 그런지 딱 동동주 정도의 느낌의 맛이 나길래 그냥 마시는 걸로. 2리터 생수병 3병 반 나옴. 3병은 냉장고에 반명은 홀짝중. 아 좋은데. 걸러내고 나서 바로 쌀 2.5키로 또 씻어서 불리는 중. 딸꾹.
[su_dropcap size=”4″]막[/su_dropcap]걸리 담근후 아침 저녁으로 한번씩 저어주고 있는 4일째. 2일째 부터인가 밤에 자고 있으면, 머리맡에서 뽁 – 뽁 – 보글보글 소리가 나는데 마치 텐트 천정에 톡톡 떨어지는 빗소리 같다. 코를 대어보니 알싸한 알콜냄새가. 저어준 나무를 핥아보니 제법 술맛이 난다. 재미있고 기분도 좋다.
준비물 옥션에서 파는 누룩 1키로 (구입처) 쌀 2키로 막걸리 숙성용 통 제빵용 건이스트 (구입처) 찌거나 덮을때 쓸 마천이나 일반 천 레시피 요약 쌀을 물에 최소 6시간 불렸다가 쪄서 식힌후 누룩 넣고 일주일후 걸러낸후 물타서 마심 레시피를 연구해보니 세상에서 가장 쉽고 빨리 만들수 있는 술이 막걸리라는 결론. 외국의 위스키나 일본 사케 같은건 집에서 만들어 마시기가 거의 불가능. 드럽게 복잡함. – 저녁에 쌀을 씻는데 밥지을때처럼 말고 휘 – 휘 젓는 방식으로 깨끗한 물 나올때까지… 더 읽기
http://qts.co.kr/data/door0.mov 전날 밤 12시에 친구 2녀석이랑 모두 모였다. 이렇게 셋이서 시뻘건 옷입고 돌아다니다가, 결국 친한 누님이 운영하시는 술집에서 통닭시켜서 우걱우걱 먹고 나서 조금 널부러져서 자다가, 근처 분위기좋은(?) 술집에서 응원을. 한골 먹고나서 후반전 끝날때즈음 갈때까지는 하도 답답해서 연거푸 막걸리만… 뒤쪽에 앉은 입담 좋은 아줌마들을 벌써 육두문자둘을 날리면서 파장하는 분위기.. 근데 한골 터지자 마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사람들 머리뚜껑이 다 열렸다. 집으로 오는길에 학교앞을 지났는데, 이전 토고전때 버스위에 올라가고 난리 부르스는 닭장차 여러대와 함께…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