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중국서 구입한 야에수 핸디 무전기의 새 베터리가 도착했다. 믿을수 없이 싼 가격이라 2개를 구입했지만 성능이 좀 걱정이 되었었다. 여러 곳에서 정보 체크를 해보니 많이들 사용해서 걱정은 일단 접어 두기로. 오리지널 베터리의 용량은 1500mAh 인데, 이녀석은 2200mAh 이라 용량 걱정은 없을듯 하다. 게다가 수명을 다한 오리지널 베터리 또한 베터리 리필을 통해 재활용이 가능할듯 하여 모셔두기로 결정. 그립감은… 안습.
환절기엔 어르신들 수돗가 조심해야 한다는 말은 들었어도, 환절기에 장비들 베터리 조심해야 한다는 신조어가 생길듯 하다. 소장하고 있는 올림푸스 TG-3의 여분 베터리 4개중 2개가 작동을 안하더니, 이번엔 무전기 베터리가 말썽이다. 국내 판매자들은 칼만 안들은 도둑들이라, 해외직구를 살펴보던중 정품은 아닌듯 한데, 제법 그럴싸 해보이는 베터리를 발견. 비행기 배송은 분명 캔슬 될것 같아서, 중국서 배로 들여오기로. High Capacity Lithium-ion Battery Pack (Full Voltage: DC 7.4V , Capacity: 2200mAh) 구입처
사건의 전모는 이렇다. 생존편을 촬영하고 집으로 운전을 하면서 가고 있었다. 일주일여간 갇혀있다가 나온터라 기분이 째져서… 창문을 열고 신나게 달리고 있었다. 그런데.. 창문밖에서 연기가 들어왔다. 뭘 태우나 보다 생각하고 계속 달리고 있는데… 위에서 추월하는 차들이 계속 경적을 내게 울리면서 간다. 뒤를 돌아보니 뒷좌석에 연기가 가득이다. 비상등 켜고 고속도로 갓길에 차를 세운다음, 트렁크를 열었더니… 촬영때 가져간 두개의 배낭중에… 장비를 넣어둔 둘루스 배낭에서 연기가 펄펄. (둘루스배낭은 지퍼가 녹아버림. AS보낼 예정) 얼른 트렁크에서 꺼내서 가방을 열고… 더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