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22일(정확히 한달전) 육류를 실온에서 한달동안 보관한후 취식하는 계획을 세웠다. 그리고 오늘 정확히 한달이 되는날. 그동안 꾸준히 상태를 확인했는데, 육안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이고 단지 기름 부분이 하얗게 변한 부분만 보인다. 하얗게 변한 지방부분. 두근거리는 맘으로 개봉. 코를 대고 냄새를 맡아보니 베이컨 특유의 냄새만 올라올뿐, 육류가 상했을때 나오는 특유의 상한냄새는 나지 않는다. 기분이 좋다. 내가 목적했던 육포처럼 말라버린 고기가 아닌, 적당한 수분과 지방이 유지되고 있는 상태이다. 앞서 제작기에서도 밝혔지만 그 노하우의… 더 읽기
정확히 22일 전에 식품건조기로 제작한 건조미를 오늘 개봉해보기로 했다. 상태는 잘 유지되었다. 확실히 실리카카겔 (산소흡입제)를 넣은것의 보존 상태가 완벽하다. 시험삼아 건조제를 넣지 않은 것을 따로 2개를 만들어 본 결과, 넣지 않은것은 3일째 쯤에 진공상태가 망가졌음을 확인할수 있었다. 나이프로 개봉하자 뽁 – 소리가 나며 진공이 해제 되었다. 이미 조리가 끝난 현미밥은 돌처럼 딱딱하다. 유지가 잘 되었다. 얼마전 구입한 티타늄찜기에 적당한 물을 넣고 끓여보기로. 화력은 중불로 10여분간 정도 끓임. 밥은 잘 풀렸다. 단지.. 이번에… 더 읽기